中 산둥성 原電건설 韓電,中과 협력체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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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한국전력은 13일 서울삼성동 본사에서 이종훈(李宗勳)사장과 자커밍(査克明)중국전력공업부 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산둥(山東)성에 원전을 건설하는데 필요한 사전조사를 공동으로 수행키로 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정서에 따라 한전은 한국표준형원전인 1백만㎾급 경수로가 들어설 산둥성내 후보지의 환경과 안정성.기술성.경제성 등을 중국측과 공동으로 조사하고 결과를 최종 사업계획서에 반영키로 했다. 한전은 93년12월 광둥(廣東)원전 1,2호기에 대한 운영및 정비기술자문 용역계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화베이(華北)전력집당공사 등과 잇따라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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