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 '미국 쇠고기는 네 탓'…전·현 정부 책임 떠넘기기 뜨거워

중앙일보

입력

7월 22일 '6시 중앙뉴스'에서는 미 쇠고기 청문회를 앞두고 전·현 정부 간에 빚어지고 있는 책임 떠넘기기를 주요 뉴스로 다룹니다. 중앙일보가 오늘 아침 특종 보도한 내용에 대해 한나라당은 "노무현 정부 때 정해진 방침에 따라 설거지를 한 것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비준된 뒤 쇠고기 협상을 해야 한다는 게 노무현 당시 대통령의 입장이었다는 겁니다.

'중앙뉴스'는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시되는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이라크의 심장부인 바그다드를 방문해 알-말리키 총리와 회담한 사실을 전합니다. 오바마는 미 의회 실사단의 일원으로 아프간에 이어 이라크를 방문했지만,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의 조기 철수를 일관되게 주장하고 있어 '희망적인 밀담'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3 '피겨 요정' 김연아가 고려대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연아는 "고려대가 아이스하키팀을 운영하고 아이스링크를 갖추는 등 자신의 선수생활을 잘 이해해줄 것 같아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첨단무기를 알아보는 시간, 오늘은 열여섯 번째로 '미국의 창'으로 불리는 토마 호크 미사일을 소개합니다.

이와 함께 '원어로 듣는 AP뉴스'와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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