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특수구조대 7월 창설 매몰 탐지기 4대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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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삼풍사고와 같은 대형건물 붕괴등 특수재난때 구조활동을 벌이게될 119특수구조대가 7월중 창설되고 붕괴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생존 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매몰생존자탐지기 4대(사진)가이달중 도입된다.
서울시소방본부는 7일 특수재난구조활동을 위한 장비보강과 특수구조대 창설계획을 발표했다.
이달 도입될 매몰생존자탐지기는 고해상도의 비디오와 고감도 마이크를 사용해 반경 60,지하수직 20 깊이까지 음파와 신호를감지할 수 있어 붕괴현장의 인명생존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최첨단장비. 소방본부는 이 장비를 비롯,올해안에 맨홀구조기구.에어백세트등 모두 57종의 구조장비를 28억5천만원을 들여 구입키로 했다.
또 군특수경력자,화공.폭파.해체전문가로 편성돼 대형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을 전문적으로 구조하게될 119특수구조대가 소방본부직할기구로 7월 창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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