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여개국서 노바티스 사회봉사의 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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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 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한 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책꽂이.탁자 등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가구들은 이곳에 기부됐다.

다국적 제약사 한국노바티스 임직원들은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300여 임직원이 서울 SOS마을 등 전국 9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일일 봉사활동을 했다. 이 행사는 노바티스 창립기념일인 4월 24일을 전후해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140여 개국 8만여 명의 모든 노바티스 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지역사회 봉사의 날'에 참여한 한국 임직원들은 'DIY(Do It Yourself)'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들고 보육원 등을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 천연염색.목공예 등을 직접 해 본 뒤 책꽂이.탁자 등 공예품을 해당 시설에 기증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마그 사장은 "임직원들에겐 사회봉사 의식을 높이고 수혜자들에겐 부담 없이 즐기는 날이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은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는 노바티스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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