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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서울교구장職 내년5월 사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김수환(金壽煥)추기경이 내년 5월 가톨릭서울교구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金추기경은 2일 저녁 서울정동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열린 가톨릭언론인 정기총회에 참석,『교회법에 따라 만 75세가 되는 97년5월 교황청에 사퇴서 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교구장직을 물러나 자유로운 몸으로 사목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교구장직을 떠나도 추기경직은 종신으로 돼있다.교구장 사퇴서는 로마교황청이 수리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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