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인터네트 전자게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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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전세계 1백70여개국 4천만명의 이용자들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활발히 토론을 벌이고 있는 인터네트의 전자게시판은 몇개나될까. 인터네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게시판은 현재 1만여개에 이른다.각 게시판은 정보를 모아놓았다는 의미로 「뉴스그룹」이라 불리며 이들 뉴스그룹 전체를 「유즈네트(USENET)」라한다.각 뉴스 그룹은 특정인들만 사용할 수 있는 게시 판과 전체 인터네트 가입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게시판으로 나뉜다.
주요 뉴스그룹은 컴퓨터 분야(comp),취미생활(rec),사회 문제 및 세계문화 토론장(soc),과학.학술분야(sci),유즈네트 자체 게시판(news),주제토론장(talk),구인광고와 소비자 이익을 다루는 생활분야(misc)등 7 개가 있다.
이들 뉴스그룹에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거나 질문할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AP통신등의 실(實)시간 뉴스를 전하는 「clari」와 국가.학교.기관.지역별 뉴스그룹이 있는데,이중 한글로 우리나라에 대한 토론이 벌어지는 「han」에는 웹(WWW)과 인터네트 서비스 및 관련 공지사항에 대한 토론마당이 있다.각 뉴스는 네트스케이프의 주소 입력란에 뉴스그룹 이름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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