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우리는 폭탄선언 할만한 게 없다-전두환씨 한측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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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간디가 남긴 유훈(遺訓) 가운데 「원칙없는 정치」「일하지않는 부(富)」「봉사하지 않는 종교」는 사회에 해악(害惡)을 끼친다는 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김영삼(金泳三)대통령,인도에서 간디묘소를 참배한 후.
▷『세계적인 수준에서 사고하고 한국적인 토양위에서 행동하는 지식인이 되어달라.』-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서울대졸업식 치사에서. ▷『초강경과 온건의 양극단을 수시로 반복해 3년동안 17번이나 정책을 바꿔 평균 64일에 한번씩 변경되었다.』-국민회의,김영삼정부 3년의 통일정책 비판에서.
▷『…우리는 폭탄선언을 할만한 게 없다.어차피 정치적인 사건아니냐.』-전두환(全斗煥)씨의 한 측근,재판과정에서 돈 준 사람 명단공개 등의 일은 없을 것이라며.
▷『오늘을 위한 오늘에 살지 말고,내일을 위한 오늘에 살라.
』-북한 김정일(金正日),24일자 노동신문에 게재한 사설에서 모든 북한주민들은 앞날과 후손들의 행복을 위해 온갖 시련을 달게 여기라고 강조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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