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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출근길 영하8도…교통정체 예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4일 오후 서울지역에 내린 눈이 이날 밤의 기온 급강하로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5일 아침 극심한 출근길 정체가 예상된다.기상청은 『5일의 서울 기온이 최저 영하 8도까지떨어질 것으로 보여 곳곳에 결빙구간이 발생,출근 길 정체가 예상된다』면서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4일 오후11시50분을 기해 충청북도 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2월들어 첫 휴일인 4일 밤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였으나 눈이 많이 내린 영동고속도로와 일부 상습 정체구간에는 밤늦게까지 서행과 정체가 이어졌다.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의 경우 안성~오산,신갈~죽전 구간에 서,중부고속도로는 일죽~중부1터널 구간에서 밤 늦게까지 정체현상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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