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시상 행사인 대구뮤지컬어워즈가 7일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대구뮤지컬페스티벌은 이날 오후 7시30분 올해 DIMF 참가작 가운데 창작뮤지컬상과 여우·남우·특별상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2회 대구뮤지컬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하반기에서 올해 상반기 사이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 작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뮤지컬상과 최고의 스타상, 올해의 신인상, 공로상도 수여하며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도 대상·금상·은상 등 6개 부문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에 앞서 뮤지컬 스타들이 레드 카펫을 밟는 행사와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한국 뮤지컬의 시초인 ‘살짜기 옵서예’에 출연했던 가수 패티 김과 뮤지컬 배우 최정원·홍지민,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세 주인공 윤형렬·서범석·김법래 등이 참석한다.
한편 올해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4~6일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중국의 초대형 뮤지컬 ‘버터플라이즈(BUTTERFLIES)’를 끝으로 21일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홍권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