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4黨 총선기획단장-국민회의 이해찬 단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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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국민회의 이해찬(李海瓚)총선기획단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회의가 1백석이상의 제1당으로 부상,현정권의 독선과 내각제 음모를봉쇄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번 총선의 의미는.
『김영삼(金泳三)정권 3년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과거 군사정권과 맞서 싸운 정통민주세력과 5,6공의 법통을 이어받은 의사(擬似)민주세력에 대한 국민의 선택으로 본다.』 -1백석이상 획득의 근거는.
『호남에서 37석 석권 내지 35석,전통적 강세지역인 서울에서 30석,경기 17석에 인천 3~5석을 보태면 지역구에서 85~89석 이상을 전망한다.여기에 전국구 13~15석이면 1백석 달성은 어렵지 않다.』 -총선전략은.어떤 쟁점을 제기하나.
『신한국당(가칭)과의 맞대결구도가 유리하다.대선자금공개,5.
6공과 극좌등 색깔혼재,독주.독선저지를 위한 강력야당론으로 공세를 펼치게 된다.』 -승부처인 수도권전략은.
『고정표와 유권자의 57%인 20~30대 젊은층을 상대로 무승부만 돼도 승리한다.30~40대 젊은 후보가 중심인「그린캠프21」을 구성,녹색바람을 일으킬 것이다.이회창(李會昌)씨 영입은 갈수록 선도(鮮度)가 떨어져 별 도움이 안될 것이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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