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통신>불교영화 "카루나" 김추기경 시사회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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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18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만든 대작 불교영화 『카루나』(사진) 시사회에 김수환추기경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이일목감독에 따르면 19일 스카라 극장에서 열리는 시사회장에 김추기경과 조계종 총무원장인 송월주스님이 나란히 참석 할 예정이라는것.『카루나』(용서의 불이란 뜻)는 6.25로 인한 역사의 상처를 자비심으로 용서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영화.3월1일 개봉예정. …한국형 독립영화로 주목을 끌고 있는 『내일로 흐르는 강』(박재호 감독)이 세계 영화팬들에게 소개된다.『내일로…』의 제작사인 삼우미디어는 미국의 메이저 제작배급사인 새뮤얼 골드윈사와 세계배급 계약을 체결했다.20일 코아아트홀에서 개봉.
***임화수일대기 막바지 촬영 …50년대 권력의 비호아래 「연예계의 황태자」로 군림했던 임화수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충무로 돈키호테』(감독 김정용)가 설날개봉을 앞두고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다.TV드라마에서 코믹 연기로 주가를 올린 조형기가 임화수역을 맡아 새 로운 면모를 보이며 가수 최혜영이 임화수의여비서역으로 첫 스크린 나들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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