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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자율 학습 내달 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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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오는 5월부터 일부 중.고교에서 하고 있는 강제적 보충.자율학습과 '0교시'수업을 전면 거부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교조는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전국 2만여명의 교사가 서명한 '보충.자율학습 전면 부활 반대, 입시구조 개혁 촉구 전국 교사 선언'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교조 송원재 대변인은 "정부가 '사교육비 경감대책'을 발표한 뒤 전국의 중.고교에서 보충.자율학습을 둘러싼 갖가지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면서 "학생과 교사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현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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