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의 꼬리'展-가장 한국적인 美.정신 담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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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호랑이의 꼬리」전이 국립현대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해 참여작가 15명중 백남준씨의 작품을 제외한 14명의 작품을 전시,현지를 방문하지 못한 국내 미술애호가들이 출품작의진면목을 확인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현대미술의 한국적수용, 토착화 과정,자생적인 조형언어의 개발과 세계화 과정에서가장 한국적인 미와 정신,역사성을 담아낸 것으로 평가받는 작가들의 작품들이다.회화는 곽덕준.윤명로.이규선.이종상.임옥상.정연희.하종현등 7명의 27점,조각은 심문섭.조성묵의 4점,설치는 김수자.안성금.윤석남.이형우 .조덕현의 다섯작품등이 출품돼전시중이다.23일까지.(02)503-7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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