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철교 균열 倍로 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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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 12월 상부 구조물이 전면 철거될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균열지점이 지난해 11월말 102곳에서 8일 현재 217곳으로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지하철공사는 8일 당산철교 점검결과 이미 보수.보강한 세로보 및 세로보 연결판에서 5~30㎜정도의 재균열 84곳과 보수.보강하지 않은 지점에서 발견된 5㎜정도의 신규 균열 31개소등 모두 115개의 균열이 추가 발견됐다고 밝혔 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2월24일 당산철교 점검발판 설치가 완료돼 그동안 점검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결과 추가로 균열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하철공사는 『추가 발생한 균열은 5~30㎜ 정도로 안전기준치 100㎜에는 훨씬 못미치는 것으로 위험한 상태는 아니다』고 밝혔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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