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5호선,서강대교 年內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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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서울시에서는 지하철 5호선이 마무리되는 것을 비롯해 7,8호선 일부 구간이 개통되며 서강대교의 완공으로 신촌에서 여의도구간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는등 도시기반시설이 대거 확충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의 경우 방화~까치산구간과 둔촌~마천구간의3월 개통을 필두로 하반기에는 애오개~왕십리,여의도~애오개구간이 개통된다.
〈표.약도 참조〉 서울시는 6일 지하철 7개구간을 개통하고 4개 한강교량을 보수하는등 올해 착.준공되는 주요사업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한강교량중에는 92년이후 585억원을 투입한 서강대교(마포구하중동~여의도간 1,320)공사가 12월 완공되고 지난해 안전문제로 관심의 초점이 돼온 지하철 2호선 당산철교는 이달부터 보수설계에 들어가 오는 12월에는 보수공사에 들어 갈 예정이다. 도로분야는 성산대교~용비교 사이 16.4㎞의 강변북로(폭34.8)가 12월 확장공사를 끝내 개통되는등 서울시내 크고 작은 도로 28곳의 개설.확장사업이 완료된다.
특히 상습 교통체증지역에 세워지는▶사당고가차도(10월)▶구로역앞 지하차도(12월)▶천호지하차도(6월)▶영동대교 남단 입체교차로(8월)와 북단고가차도(5월)등 5개 입체도로시설이 준공돼 주변지역의 교통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또 올해 착공되는 도로개설.확장공사는 모두 12곳.세검정삼거리~북부간선도로램프(680)구간 세검정길이 올 3월부터 폭20에서 25로 확장되고 정릉과 성신여대입구를 잇는 아리랑길(1.
5㎞)도 3월 공사에 들어간다.
한편 주차장은 서소문 지하주차장(1,035대)등 3개 주차장이 오는 6월 완공되고 12월에는 천호역 환승주차장(1,551대)등 2곳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이와함께 온수역 주차장을 비롯 6개주차장 건설사업이 이달부터시작된다.
신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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