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하남 투기 혐의자 271명 세무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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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세청이 경기도 분당 정자동 파크뷰 등 분당.하남의 주상복합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 투기 혐의자 271명에 대해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세청 관계자는 6일 "분당 백궁.정자지구의 파크뷰나 삼성 미켈란 쉐르빌, 금곡동 두산 위브 등 분당.하남 아파트의 2001~2003년 분양권 전매자 6607명 중 양도세를 신고하지 않았거나 양도 차익을 1억원 이상 적게 신고한 혐의가 있는 271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세무조사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은 자금 출처 조사와 금융거래 추적 조사 등을 통해 탈루 세금을 추징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사람은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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