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금나나씨 MIT 이어 하버드대 합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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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국 MIT에 합격해 화제가 됐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20)씨가 하버드대에도 합격했다.금씨는 2일 오전 하버드대 장학위원회로부터 생물학과 합격 통지서와 초청장을 받았다. 경북과학고를 졸업하고 경북대 의대 1학년 재학 중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 진으로 선발됐던 그는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대회 참가를 계기로 유학을 결심한 뒤 경북대 의대를 휴학하고 그해 말 미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격인 SAT 시험을 치른 바 있다.

현재 하버드대와 MIT를 놓고 진로를 고민 중인 그는 "하버드대 쪽에 더 호감이 간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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