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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해외 10대뉴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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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보기

종합 12면

*北.美 경수로협상 타결 5월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개최된 북-미 준(準)고위급회담에서 대북한 경수로공급협상이 체결됨으로써 한반도를 긴장국면에몰아넣었던 북한 핵문제가 타결됐다.회담에 앞서 양측 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슬람 근본주의 테러 회교 과격파들이 세계 각지에서 테러활동을 벌인 가운데 프랑스파리에서는 7월25일 이후 9차례의 폭탄테러가 발생해 7명이 숨졌다.8월 파리의 개선문 부근에서 한 소방대원이 폭발로 인해부상한 어린이를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
***美-베트남 修交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 국무장관이 8월 베트남을 방문해 75년 공산화이후 계속됐던 양국간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관계정상화를 이뤘다.9월초에는 조지 부시 전대통령이 전.현직 미국대통령으로는 처음 베트남을 방문했다.
***OJ심슨 無罪평결 전처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던 미식축구 스타 OJ 심슨에 대해 15개월동안의 재판끝에 배심원들은 10월3일 예상밖의 무죄평결을 내렸다.
***보스니아 평화 정착 4년6개월동안 20만명의 희생자를 냈던 보스니아 내전이 일단락됐다.슬로보단 밀로셰비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프라뇨 투지만 크로아티아 대통령,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보스니아대통령등 내전 당사자들이 12월14일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등이 지켜 보는 가운데 파리 엘리제궁에서 평화협정 서명을 마쳤다. ***이스라엘總理 암살 이스라엘-아랍간의 평화를 정착시킨 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가 11월4일 유대계 극우주의자에게 암살됐다.미망인 레아 여사가 수십만명의 인파가 운집한 텔아비브의 라빈 광장에서 고인을 기리는 연설을 하고 있다.
***오클라호마 폭탄테러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도 오클라호마시티 중심가에 위치한 연방정부 청사에서 4월19일 티모시 멕베이등 극우파 청년들에 의한 폭탄 테러사건이 발생,탁아 시설의어린이등 200여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부상했다.
***도쿄 독가스테러 일본 오움진리교의 지하철 독가스 살포사건은 3월20일 처음 발생한 이후 모두 12명의 목숨을 앗아가며 일본 열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아사하라 쇼코(麻原彰滉)교주는 5월 체포됐다.
***佛.中 核실험 강행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속에 프랑스와 중국은 올들어 각각 네차례,두차례 핵실험을 강행했다.프랑스는 내년 2월까지 모두 여섯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日 고베 대지진 1월17일 리히터규모 7.2의 직하형 강진이 일본 긴키(近畿)지방을 강타해 5,500여명이 사망하고4,000억달러의 재산 피해가 났다.이 지진으로 오사카(大阪)와 고베(神戶)를 잇는 한신(阪神)고속도로의 고가차도가 엿가락처럼 붕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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