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보울 무대 누가 오를까-美NFL 정규리그 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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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미국 최고의 인기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리그(NFL)가 4개월간의 정규레이스를 마치고 제30회 슈퍼보울 진출을 겨룰 플레이오프 12강을 최종 확정했다.
〈도표 참조〉 2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댈러스 카우보이스-애리조나 카디널스의 최종전이 남아있으나포스트시즌 판도에는 영향이 없다.
NFL소속 30개 구단이 각각 16경기씩을 마친 결과 내셔널콘퍼런스(NFC)에서는 슈퍼보울 2연패와 통산 여섯번째 우승을노리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다섯번째 패권을 겨냥하는 카우보이스,필라델피아 이글스.그린베이 패커스.디트 로이트 라이언스.애틀랜타 팰컨스가 6강에 합류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거의 절망적이던 팰컨스는 25일 마지막 홈경기에서 키커 모튼 앤더슨의 59야드 필드골로 최강 포티나이너스에 28-27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막차를 타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팰컨스의 막판 「재뿌리기」로 시카고 베어스와 미네소타 바이킹스는 탈락의 아픔을 맛보았다.
아메리칸 콘퍼런스(AFC)에서는 NFL최고승률팀인 캔자스시티치프스가 시애틀 시호크스를 26-3으로 대파하고 13승3패를 마크,플레이오프 두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를 권리를 확보했다.
또 슈퍼보울 4승무패를 자랑하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슈퍼보울 4년연속 준우승에 머무른 버펄로 빌스,인디애나폴리스 콜츠.샌디에이고 차저스.마이애미 돌핀스도 각각 티켓을 거머쥐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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