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맞아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송년공연등 열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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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선의 뜻을 담은 공연들이 송년무대를 장식한다.
백혈병.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를 돕기 위한 ㈜동양매직 주최 「크리스마스 매직 콘서트」가 24일 오후 3시,7시 30분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열린다.테너 박성원.엄정행.김영환,베이스김인수,소프라노 차수정.오혜숙,가수 유열.안상 수씨가 서울신포니에타(지휘 니콜라이 디아디우라)의 반주로 아담스의 『거룩한 성』,들리브의 『카디스의 처녀들』,베르디의 오페라 『춘희』중 「축배의 노래」 등을 부른다.
또 앤더슨의 『크리스마스 페스티벌』,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피아노 김성희),비발디의 『사계』중 「겨울」,크리스마스 캐럴이 연주된다.(02)765-0625.
한편 26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솔리스트 앙상블 송년음악회의 수익금은 전남 해남 등대원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된다.「마음과 마음으로」라는 제목을 내건 이번공연에는 테너 안형일.신경욱.엄정행.박인수,베 이스 오현명 등국내 정상급 남성성악가 50명이 나영수씨의 지휘로 『그리운 금강산』『보리밭』『농부가』『백학』『사랑으로』등 우리가곡과 TV주제음악.민요.가요를 부른다.(02)3461-4101 이장직 음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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