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공중전화 첫선 서울.제주 시험운용-한국移通 18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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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택시 공중전화가 국내 처음으로 오는 18일 서울과 제주에서 선보인다.
한국이동통신(대표 徐廷旭)은 15일 서울 개인택시 20대와 영원운수 소속 회사택시 10대,그리고 제주 개인택시 5대에 이동무선 공중전화기를 설치해 18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무료 시험운용한다고 밝혔다.
한국이동통신이 다한전자㈜와 공동으로 개발,지난 10월 「95KOEX우수발명품전시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택시공중전화는 택시요금미터기 옆에 이동무선 공중전화기와 통화료미터기를 설치,승객이 이동전화 주파수를 통해 유료로 이용하는 시 스템.
택시 공중전화기는 무선데이터통신기능도 겸비,승객이 자신의 노트북PC등을 연결하면 차내에서 각종 정보를 검색하고 전송할 수있다. 한국이동통신은 시험운용을 거쳐 내년 4월 수도권지역부터상용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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