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매출 9兆8,000억 한화그룹 사업계획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한화그룹은 화약.에너지.기계.금융.유통등 5개 소그룹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부문별 사업계획을 14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화그룹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의 8조5,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9조8,000억원으로 15.
3% 상향조정했다.
내년도 투자규모도 올해의 7,600억원에서 2,000억원 늘린 9,600억원으로 확정했다.이 가운데 내년 시설투자는 8,760억원,기술개발투자는 840억원으로 각각 잡았다.내년수출은11억달러로 올해의 10억달러보다 1억달러 더 늘렸다.
부문별 중점투자계획을 보면 ㈜한화는 700억원을 들여 제약사업등에 진출할 방침이며 한화종합화학은 3,800억원을 투입,옥탄올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한화에너지는 탈황분해시설에,한화기계는 베어링라인 증설에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