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화약.에너지.기계.금융.유통등 5개 소그룹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내년도 부문별 사업계획을 14일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한화그룹은 내년도 매출목표를 올해의 8조5,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어난 9조8,000억원으로 15.
3% 상향조정했다.
내년도 투자규모도 올해의 7,600억원에서 2,000억원 늘린 9,600억원으로 확정했다.이 가운데 내년 시설투자는 8,760억원,기술개발투자는 840억원으로 각각 잡았다.내년수출은11억달러로 올해의 10억달러보다 1억달러 더 늘렸다.
부문별 중점투자계획을 보면 ㈜한화는 700억원을 들여 제약사업등에 진출할 방침이며 한화종합화학은 3,800억원을 투입,옥탄올공장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한화에너지는 탈황분해시설에,한화기계는 베어링라인 증설에 각각 투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