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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공인 측지기준점 확보 천문대 GPS관측소 IGS가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1면

천문대의 GPS(범지구 측위 시스템)관측소가 최근 국제 GPS관측망(IGS)과 국제 지구자전국(IERS)의 핵심관측소로 공식 가입됨에 따라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측지기준점을 확보했다.
이번 IGS가입은 아시아 지역에서 일본 2,중국 1,대만 1개소에 이어 다섯번째로 현재 전세계적으로 101개 GPS관측소가 참여중이다.
IGS는 국제적으로 통일된 정밀좌표 체계구현,지구 자전축 변화 감시등 GPS와 관련된 국제적 연구활동을 주도하고 있으며 IGS의 핵심관측소가 국제적으로 공인된 각국의 측지기준점으로 사용되고 있다.
GPS는 지구 약 2만200㎞ 상공에서 하루 2회씩 지구주위를 돌고있는 24개의 인공위성을 이용해 지상의 정밀위치와 시각을 결정할 수 있는 우주측지 시스템이다.
GPS는 현재 자동차.선박.비행기의 항법을 비롯해 공항관제.
측지및 측량.지도제작.지형정보 시스템및 토지정보 시스템 구축.
대륙간 지각운동 감시.지진예보.광산침하및 댐과 건물붕괴감시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
이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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