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自,내년 판매목표 140만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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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현대자동차는 12일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 추정치 10조3,000억원보다 16.5% 늘어난 12조원으로 확정했다.
또 내년에는 승용차 113만대,상용차 27만대등 모두 140만대의 차를 생산해 판매할 계획이며 시장별로는 내수용 80만대,수출 60만대로 목표를 세웠다고 발표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말 착공한 연산 30만대 규모의 충남 아산공장을 내년에 완공하고 해외 현지공장 설립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따라서 내년에는 모두 1조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가운데 신기술개발등 연구개발(R&D) 분야에 6,2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주요 투자사업은 「아반떼 쿠페」및 2.0베타엔진 개발,신형 중대형승용차 개발, 소형 다목적 승용차 개발,아산공장 및 전주공장 설비투자등이다.
이와 함께 현대는 직영 애프터 서비스사업소 확충,전기자동차등첨단 자동차 조기 실용화,폐차 재활용 실험실 설치에 힘쓰기로 했다.
박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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