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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리에 박근혜, 대통령실장에 윤여준ㆍ맹형규 거론

중앙일보

입력

이명박 정부는‘여의도 탈출’을 시도했다가 내각 총사퇴와 청와대 수석 전원 사퇴라는 사태까지 몰고 왔다. 그렇다면 국정 쇄신을 위해 국무총리와 청와대 대통령실장에 거론되는 사람은 어떤 인물들일까.

한승수 국무총리가 교체될 경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본인 의사와는 관계 없이 유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인은 근거없는 얘기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의원이 박근혜 총리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교체는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

또 별다른 대안이 없다는 반대 의견에도 불구하고 류우익 대통령실장의 교체설도 흘러 나오고 있다. 후임 대통령실장에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나 맹형규 김덕룡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수석 비서관 7명 가운데 절반 이상도 바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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