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재·보선 … 기초단체장 포함 52명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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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청장과 인천 서구청장 등 기초단체장 9명과 광역 및 기초의원 43명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4일 치러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여야 지도부는 3일 선거지역에 대한 마지막 지원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는 쇠고기 파문으로 인해 정부의 지지율이 급락한 상황에서 치러진다. 여당이 패할 경우 현 정부에 대한 심판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다.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 6곳, 광역 의원 25곳, 기초 의원 11곳 등 모두 42곳에 후보를 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여론조사에서 이기는 지역이 많긴 하지만 차이가 크지 않고 응답률도 낮아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투표율은 20%에도 미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은 수도권 지역 기초단체장 선거에 기대를 걸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관건은 투표율”이라며 “투표율이 30%를 넘어서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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