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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최승호, 소설가 최성각 제2회 가천환경문학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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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제2회 가천환경문학상 수상자로 시 부문에 최승호 씨(54·左), 수필 부문에 소설가 최성각 씨(53·右)가 2일 각각 선정됐다. 최승호씨는 시집 『고비』(현대문학사)로, 최성각 씨는 수필집『달려라 냇물아』(녹색평론사)로 수상했다. 가천환경문학상은 가천문화재단과 길병원, 가천의과대학교의 설립자인 이길여 경원대 총장의 생명중시 사상을 기리고 환경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강원도 춘천 출신인 최승호 씨는 1977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뒤 오늘의 작가상, 김수영문학상, 대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강릉 출신인 최성각 씨는 8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풀꽃평화연구소’ 소장 및 ‘녹색평론’ 편집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4일 오후 5시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병원 동창회관에서 열린다.

전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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