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品채택료 8억臺 제공 명문제약 압수수색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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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20일 서울강남구역삼동 ㈜명문제약(회장 趙慶一.51)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대학병원 등에 랜딩비(병원에 대한 의약품 납품대가)로 제공한 혐의를 잡고 명문제약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
경찰에 따르면 차멀미 방지제 「키미테」등을 생산하는 명문제약은 94년1월부터 올 3월까지 모두 8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S대학병원 등 각 병원 신규의약품담당 의사들에게 해외출장비.연구비 등의 명목으로 제공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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