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 지하철 내년 착공할듯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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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사업이 보류될 전망이었던 광주와 대전지하철이 내년에 착공될 공산이 커졌다.호남 신공항(무안공항)도 당초 계획된 2000년개항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 설계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朴在鴻)는 국토의 균형개발을 위해 광주와 대전지하철 공사비로 각각 200억원,호남신공항 실시설계비 등으로 50억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키로 했다.건교부 관계자는 『이들 사업을 확정할 국회 예결위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은 정부의 예산안 편성때는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내년 실시 여부가 불투명했었다.
김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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