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한남 직업학교 안전에 문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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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가 운영중인 노원구상계동 상계직업전문학교와 용산구한남동한남직업훈련원 건물의 주요 구조부 200여곳에 균열이 발생,내하력이 부족하는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20일 서울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상계직업전문학교의 경우 교육관 구관 2층의 주요 구조부인9 높이의 보가 내하력이 부족하고 건물의 이음부등 88군데에서 균열이 발견됐다.지하1층.지상3층의 한남여자직업훈련원 생활관 건물은 지난 89년부터 건물 외벽에 균열이 발생,현재는 건물 내벽까지 균열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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