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다이제스트>한라重,15만 t급 유조선 2척 수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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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한라중공업은 17일 영국 런던에서 버뮤다 국적의 퍼스트 인터내셔널 시핑사로부터 15만급 유조선 2척을 1억2,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한라그룹의 정인영(鄭仁永)회장과 발주 선사의 폴 슬레이터회장은 이날 영국에서 건조의향서를 작성하고 연말께 수주계약도 하기로 했다.
이들 선박은 길이 274,폭 45.1,깊이 23.6로 15노트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한라중공업 삼호조선소에서 건조돼 97년 하반기부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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