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교통체계 세계총회 98년 서울에서 개최 확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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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첨단교통체계 세계총회의 98년 서울개최가 확정됐다.건설교통부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린 제2차 첨단교통체계 세계총회에서 서울이 도쿄(東京)를 제치고 98년 제5차 세계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첨단교통체계 세계총회는 94년 제1차 파리총회를 시작으로 유럽.아시아.북미지역에서 매년 번갈아 열리는 대회로 첨단교통시스템과 장비가 전시되고 학술논문이 발표되는 교통분야 올림픽으로 불리고 있다.제5차 세계총회는 98년 11월8일부 터 12일까지 닷새간 서울삼성동 무역센터전시관(KOEX)에서 총회와 집행.기술회의,장비전시회 등이 열려 4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교통관계자들이 참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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