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변하면 아이의 성적표가 달라진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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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후회됩니다”
방송국 프로듀서로 일하고 있는 A씨는 불규칙적 업무 시간 때문에 아이들 얼굴이 가물가물하다. 마지막으로 간 휴가가 언제였는지, 식구들과 함께 갔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 위기감을 느끼던 A씨는 큰마음 먹고 평일에 휴가를 냈다. 그리고 이후로도 비 때문에 지연됐던 아이의 운동회가 열리는 날이나 평일에 학교 행사가 있을 때 등 몇 차례 휴가를 내서 학교로 갔다. A씨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까지 아들에 관한 일은 모두 아내에게 맡겼습니다. 학교나 학원 문제에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운동회에 와준 것을 아직도 기억하며 그때가 원하던 대학에 합격했을 때보다 더 기뻤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동안 아이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한 것이 후회가 될 정도입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것이라고요?! 천만에 말씀!
최근 태교에서부터 대학 입시까지 자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아빠, 일명 ‘슈퍼 대디’들이 뜨고 있다. 이들은 전통적인 아버지상인 권위적이고 가부장적 모습에서 벗어나 가족의 생활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여 가족의 생활을 적극적으로 프로듀싱 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최근 이와 관련, 일본에서는 한 민간단체의 주도로 ‘육아 아빠 능력 검정’을 치렀다는 소직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빠가 아이의 생활을 프로듀싱 해야 한다
무조건 공부만 시킨다고 해서 아이의 성적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방 안에 몰아넣고 공부를 강요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아빠의 역할이다.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은 초등학생 때부터 들이는 것이 좋다. 성적이 향상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을 가지기 위해서 아빠는 아이의 생활 전반에 관여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집의 구조를 변경하거나 분위기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 일상생활과 학과 공부를 따로 떼놓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공부할 수 있도록 집 안의 공간을 활용할 수도 있다.

아이의 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아빠의 생활 습관도 바꿀 필요가 있다. 아래의 다섯 가지만 지키도록 노력해 보자.

아빠가 꼭 지켜야 하는 생활 습관
하나,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정시에 퇴근한다.
둘, 가정의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의 생활 전반에 관여한다.
셋, 아빠도 바른 생활 습관을 가진다.
넷, 아이와 사회의 연결 다리가 된다.
다섯, 언제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 도서: 똑똑한 아이로 키우는 아빠의 습관
* 저자: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 지희정 옮김
* 정가: 9,800원
* 출판사: 대교북스캔

<본 자료는 홍보를 위한 보도자료입니다. 자료제공: 대교북스캔>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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