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최악의 눈사태 일본인등 최소 52명사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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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카트만두 AFP=연합]히말라야에서 사상 최악의 눈사태가 발생,트레킹 중이던 외국인 등 최소한 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네팔 경찰이 12일 발표했다.
경찰은 지난 이틀간 세차례의 눈사태로 영국.프랑스.독일.일본.캐나다인을 포함,적어도 52명이 실종됐으며 이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경찰은 11일 오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산 인근 남체 바자르 북서쪽 22㎞의 고 키요에서 눈사태가 발생,트레킹 캠프에 있던 일본인 트레커 13명과 네팔인짐꾼 13명 등 최소한 26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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