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해군창설 50주년기념 축하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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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21세기 태평양시대를 앞두고 「대양해군 건설」을 추구하는 해군이 창설 50주년을 맞아 11일저녁 서울대방동 해군회관에서축하연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해군출신 현역.예비역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해군 현황보고와 해군소개 VTR「태평양의 기수」상영에 이어 2부 기념리셉션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관계기사 21면〉 이 행사에서 安炳泰 해군참모총장은 인사말을 통해『창군 초기에 변변한 함정 한척 없던 해군은 선배들의 피나는 노력에 힘입어 오늘날 한국형 호위함과 잠수함을 직접 건조하고 첨단 해상초계기를 운용하는등 막강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 하고『창설 50주년을 계기로 미국의「네이비 리그」처럼「해군 연맹」을 결성,선.후배 결속을 다져나가자』고 제안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자리에는 安해군참모총장과 姜德洞 합참차장,李相武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해 咸明洙 7대 참모총장.金榮寬 8대 참모총장.張志洙 9대 참모총장.金聖恩 4대 해병대사령관.姜起千 7대 해병대사령관.林鍾璘 19대 해병사령관.故 孫元一 초대참 모총장부인 洪恩惠씨등이 참석,성황을 이루었다.
또 해군특임장교출신 모임인 해특회 부회장인 金金石 4.19혁명기념사업회장과 全世鳳 감사원 감사위원,鄭世煜 前명지대부총장.
趙昇衡 前국회의원,金贊鎭 변호사등이 보였고,해군출신 연예인으로는 탤런트 임채무씨와 가수 김흥국씨 등이 참석,현 역시절 추억담을 나누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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