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자전거 도난 사연을 소개하며 "광우병이다 뭐다해서 애국심 불태우면서 촛불집회해도 이런 사소한 것, 환경을 오염시키고 이렇게 맨홀 뚜껑을 퍼가고…사실 굉장히 큰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하는 범죄다, 큰일 있으면 흥분하는 분 중에 이런 분이 없으리라고 누가 아나"라고 말했었다.
정씨는 “사연에 대한 코멘트 중 일부 표현들이 본의 아니게 시기 적절치 못한 오해의 여지가 있는 표현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걸 사과드린다”며 “말을 다루는 사람으로서 신중했어야 했는데 민감한 사안에 대해 균형을 잡지 못해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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