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신인선수 2차지명선수 또 호명 해프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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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96프로야구 신인선수 2차지명은 올해부터 고교졸업생들까지 포함됨에 따라 대학졸업생들만 상대로 하던 지난해보다 2배 가까운 시간이 소모됐다.
오후2시 정각에 시작된 지명은 지명대상자가 많아 5시가 넘어끝났다.선발대상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각팀 관계자들은 선수선발에 아주 신중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구단이 이미 지명한 선수를 호명하는 등의 해프닝도 발생.
…2차지명식이 열린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는 OB 김인식감독과쌍방울 신임 김성근감독이 참석해 눈길.
김인식감독은 각 구단에서 대학에 진학키로 결정된 선수를 지명하자 『대학간다는 애들을 왜 지명하느냐』고 뼈있는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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