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인프라에 2조9백億 투입-通産部,인력.시설등 기반확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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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기술 인력이나 연구시설.기술정보 등 기술개발의 바탕이 되는 「기술인프라」부문에 앞으로 5년동안 2조900억원의 돈이 집중투입된다.
통상산업부는 현재 선진국의 10~20% 수준에 불과한 국내 기술기반을 50~7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내년부터 5년동안▶정부및 정부투자기관이 1조400억원▶민간부문에서 1조500억원을 마련해 기술인프라 확충에 투입하기로 했다 .
「기술하부구조확충 5개년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술인력 양성=▶산업기술대를 경기 시화지구에 설립,98년 3월부터 교육 실시▶KAIST중심으로 반도체부문 고급기술인력 연간 1,000명 양성▶현재 선진국의 30%수준인 대학연구시설을 50~70%수준으로 확대.
◇산.학.연 공동연구부문=▶산.학공동연구센터 96년에 부산.
광주.대구에 시범 설치,2000년까지 전국 확대▶97년까지 영남지역에 2~3개 테크노파크 조성.
◇산업정보화 부문=기계.전자.자동차.철강 등 업종별 정보센터설치. ◇중소기업 부문=섬유산업연합회안에 섬유패션센터와 자동차부품 성능시험장 건설등 중소기업공동 연구시설에 대한 지원 강화. ◇연구개발 활성화=기술개발에 대한 위험을 줄이고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술보험제도」와 기술에 대한 「담보평가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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