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씩 빼고끼우는 간편한 등산안내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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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등산안내집도 편할수록 좋다.㈜산악문화가 최근 펴낸『한국100명산 등산지도집』(사진)은 기존의 등산집에 식상했던 사람들도 관심을 가질만큼 간편하게 만들었다.우선 이 책은 한장씩 빼고 끼울 수 있도록 바인더 방식으로 제작됐다.
한장에 1개 산 혹은 주위에 위치한 몇개의 산들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담고 있는데 필요할때 한장씩 빼 가지고 가면 된다.
낱장의 앞면에는 국립지리원의 승인.심사를 받은 6색 정밀등산지도를,뒷면에는 위치도.개관.인기코스.볼거리.교통 및 숙박.자가운전자를 위한 가이드를 실었다.한장으로 지도와 가이드북의 역할을 모두 충족시킨 셈이다.이밖에 부록으로 휴대용 지도 케이스와백두대간 개념도를 넣었다.책의 모든 면은 특수코팅 처리해 지도수명을 연장시켰다.
이 등산집에 나오는 산 사진은 모두 컬러인데 산악문화가 발행하는 월간지 『사람과 산』의 사진기자들이 찍어 보기 좋다.사용안내서는 지도 케이스 안에 들어있다.214쪽.2만2,000원.
796-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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