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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 유물전시실 97년 개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세계적 미술박물관인 미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유물독립전시실이 개설된다.한국국제교류재단 최창윤(崔昌潤)이사장과 삼성미술문화재단의 홍라희(洪羅喜) 호암미술관장,메트로폴리탄 박물관 필립 드 몬테벨로관장은 24일 오후 (한국 시간 25일 오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한국실 설치관련 협약서에 공동 서명했다.
1870년 설립된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 한국실이 개설된 것은한국국제교류재단이 건축경비로 300만달러(약 24억원),삼성미술문화재단이 한국미술전문가(학예관)채용및 프로그램 운용기금으로200만달러(약 16억원)등 모두 500만달러 를 지원함으로써가능하게 됐다.
97년말께 50평 규모로 개관예정인 한국실은 현재 이 박물관에 전시중인 도자기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한국 문화재가 함께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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