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省농민 수만명 폭동說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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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국 저장(浙江)성 푸양(富陽)시에서 농민 수만명이 복권과 관련된 정부관리들의 부정에 항의,지난 9일부터 소요사태를 일으켜 100명 이상이 체포됐으며 10일부터 3일간 계엄령이 내려졌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24일 보도했다.농민 들은 한장에3위안(약 300원)하는 사회복지복권에 대해 1등 50명에게 8만위안(약 800만원)씩 지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관리들이30여명에게만 당첨금을 주고 나머지는 착복했다며 시당위(市黨委)로 몰려가 항의하고 시내 상점들도 파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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