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김광수·송재호·유석연씨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작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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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제9회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작가로 김광수(37.이대 건축학과 교수.(上)).송재호(41.한양대 건축과 겸임교수.(中)).유석연(35.홍대 건축대 초빙교수.(下))씨가 뽑혔다. 한국관 커미셔너인 정기용(59.한국예술종합학교 객원 교수)씨는 지난 24일 한국문예진흥원 회의실에서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 현대 건축이 세계로 나서는 발판이 될 이번 건축전에 세작가는 '방의 도시'라는 한국관 전시 주제를 공동 작업으로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또 "올 건축전의 전시 총감독인 커트 포스터에게 김헌.최문규.황두진씨 등 젊은 건축가 일곱명을 전체 주제관에 추천해 한국의 젊은 건축가들 실력을 국제 건축계에 알리는 통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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