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로기쁨찾자>추수돕기.껌떼기.노인메이크업 이색자원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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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지하철역에서 만취승객을 도와 귀가시키겠다는 애교있는 프로그램.불우이웃을 위한 도배.보일러설치.추수돕기.장애인 이삿짐 날라주기.노인메이크업(화장).또 사격장에서 산탄(散彈)줍기.공원에겨울나기 새집 지어주기.아파트단지의 껌떼기.암벽 의 낙서지우기및 껌떼기등.
「제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의 참가 프로그램이 다양해졌다.
지난해 첫해 행사에 비해 이색(異色)아이디어도 눈에 띄게 늘었다. 참신한 아이디어들을 모아본다.
▶성남시중원구의 박명근씨등 2명은 보육원 천사의 집을 찾아 80명의 부모없는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 예쁜 액자와 앨범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PC통신 하이텔자원봉사동호회는 게시판에 「헌혈은행」을 설치,급히 수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헌혈증서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를냈다. ▶김밥집.중국집 주인과 직원들은 김밥과 자장면 만들어 대접하기,연극인들은 연극을,무술경호원들은 테러예방교육을 기꺼이하겠다고 신청했다.경기도군포시 한마음국악예술단의 직장인.주부.
학생30명은 엘림양로원에서 장기자랑으로 기량도 자랑하 고 음식도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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