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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그을음 억제된화장품 日서 만들기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앞으로 여성들은 오이팩이나 진흙팩 대신 「된장팩」으로 얼굴을가꾸게 될지 모른다.된장성분이 피부 그을음을 방지한다는 사실이밝혀졌기 때문이다.
일본 쓰쿠바시 식품종합연구소의 기능성분 연구팀은 최근 생활주변의 식품이나 야채에서 멜라 닌 합성을 억제하는 물질을 찾고 있었다.연구결과 된장과 알콜을 섞어 발효시킨 물질이 멜라닌 합성작용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멜라닌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검게 만드는 색소.
연구팀은 문제의 발효물질이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산(酸)임을 확인했다.이 성분이 피부미백(美白) 화장품으로 실용화될 경우 내년 여름 휴가철에는 「된장화장품」이 기존의 자외선차단 화장품을 밀어내고 뭇 여성의 사랑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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