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J심슨 석방되자마자 새장가說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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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전 부인등을 살해한 혐의로 「세계적 재판」의 주인공이 됐던 미식축구스타 OJ심슨이 무죄석방 닷새만에 이탈리아 출신 모델 파울라 바르비에리양과 재혼하기 위해 도미니카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마이클 잭슨의 결혼을 특종보도한 도미니카공화국의 리스틴 다이아로지는 8일 심슨이 애인 바르비에리양과 결혼하기 위해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마이애미를 거쳐 8일 자가용비행기를 타고 도미니카로 왔다고 보도했다.
20대 중반의 바르비에리양은 미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플레이보이』『보그』등 잡지에 모델로 활약했고 TV에도 출연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심슨은 전 부인과 이혼한 92년 바르비에리양을 만나 사귀어 왔다.
한편 도미니카 출입국관리소와 미국 대사관은 심슨의 도착여부에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산토 도밍고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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