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13일부터 세일 50%까지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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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오는 13일부터 가을 정기바겐세일에 들어가는 백화점들은 삼풍사고이후 매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예년보다 할인율을 높게 책정,고객유치에 나설 예정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기간중 신사의류의 경우 50~20%,아동.스포츠용품.식품.잡화류 50~10%,숙녀의류를 40~10%씩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는 특히 이번 세일에는 그동안 거래했던 국내 유명브랜드 제품이 거의 참여한다고 말하고 특히 의류 가운데 자체개발상표인「윈저」는 50% 할인해 판다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현대백화점은 카펫.식품류 50~10%,신사.여성의류 30~20%등의 할인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뉴코아백화점의할인율은 식품류 50%,잡화 50~30% 등이고 미도파백화점도식품.패션잡화 50~20%,남성의류.아동스포츠 .가정용품을 50~10%씩 싸게 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할인율이 품목별로 5~10%정도 더 늘어난데다 과거 세일참여를 하지않던 의류 등이 많이 동참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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