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PLACE

페이야드 Payard

뉴욕 최고의 페이스트리 셰프로 알려진 프랑수아 페이야드가 뉴욕 본점을 비롯해 라스베이거스·도쿄·요코하마·상파울루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장한 숍. 벌써부터 호기심 많은 미식가들과 뉴욕 본점에 향수를 가진 이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사과 반 개를 조려 파이 위에 올린 애플 타틴, 망고 무스 속에 파인애플을 넣고 무지방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스위트 릴리프 등 페이야드의 오리지널 레시피를 맛볼 수 있다. 샌드위치와 파스타·샐러드 등 가벼운 식사를 위한 메뉴들도 준비돼 있다. 트리니티 가든과 이어져 있어 야외 테이블에 앉으면 미로의 작품을 바라보며 달콤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위치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 본관 6층. 문의 02-310-1980

시크레떼 Secrete

프랑스 요리의 고전적인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캐주얼한 방식으로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시크레떼’를 추천한다. 아침식사를 위한 수프와 프렌치 토스트, 팬케이크 등의 가벼운 메뉴부터 블루치즈 소스를 곁들인 한우 안심과 양갈비 스테이크와 같은 정찬 디너까지 다양한 프랑스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허브와 레몬에 절인 올리브, 루콜라를 곁들인 칼라마리 등의 타파스는 와인 타임을 위한 사이드 메뉴로 준비돼 있다. 3개로 나뉜 프라이빗 룸은 연결도 가능해 30인 규모의 모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소규모 파티를 열 때는 상담을 통해 코스 메뉴를 정할 수 있다. 위치 도곡동 타워아케이드 B동 1층. 문의 02-579-0314

고희 Goghi

청와대로 이어지는 길목, 한옥들 사이에 신선한 모습으로 문을 연 ‘고희’. 주변에 위치한 다른 갤러리들과 달리 이곳은 갤러리와 함께 카페, 베이커리, 플라워 숍을 접목한 복합 공간이다. 은은한 조명 아래 걸린 작품과 곳곳에 놓인 조그만 화분들은 마음에 들면 즉시 구매가 가능하다. 구수한 커피 향기와 눈을 사로잡는 다양한 쿠키·케이크는 이곳이 선사하는 또 다른 즐거움. 카페 뒤편에 자리한 베이커리에서는 신선한 빵과 케이크를 직접 구워내는데, 특별한 날을 위한 케이크도 예약 주문할 수 있다. 토요일에만 맛볼 수 있는 올 데이 브런치 세트는 구성이 알차고 양이 푸짐해 인기가 좋다. 위치 경복궁 옆 자하문 터널 근처. 문의 02-734-4907

에끌레어 Eclair

통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에끌레어’는 리빙&델리, 이탈리안 퀴진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찻잔을 비롯해 오너가 세계 곳곳에서 구입한 다양한 앤티크 소품이 진열돼 있고, 모던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된 부스도 따로 마련돼 있다. 마음에 드는 제품은 즉시 구입이 가능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델리에서 맛보던 케이크와 빵·쿠키들을 이곳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케이크와 음료로 구성된 티 세트는 꼭 맛봐야 할 메뉴로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 반응이 뜨겁다. 위치 역삼동 경복아파트 사거리 스포월드 빌딩 2층. 문의 02-556-1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