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보름새 2弗 가까이하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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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두바이油등 주요 원유 국제시세가 이라크 석유수출 재개설등 영향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급락세를 보여 보름새 배럴당 2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지난달 19일 배럴당 19달러에 육박했던 美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지난 5일 16.93달러를 기록해 2달러 가량 하락했고 북해 브렌트油와 중동 두바이油 역시 같은 기간 배럴당1.5달러 안팎 떨어졌다.
원유시장 관계자들은 『오는 15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의연임(連任)을 앞두고 이라크에 대한 석유금수조치를 한시적으로 푸는 모종의 밀약이 미국.이라크간에 추진되고 있다는 소문이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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