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 후원금 40억 모금-개인별로는 서청원의원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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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자당이 올들어 8월말까지 중앙당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공식후원금은 모두 40억7천만원에 달하지만 민주당(분당전이므로 국민회의 포함)과 자민련은 중앙당 후원회를 통한 모금액이 한푼도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지부별 후원회의 모금도 민자당의 경우 경북도지부와 인천시지부가 각각 11억1천5백만원,10억3천만원으로 10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았고 경기도지부 7억5천만원,경남도지부 2억8천만원 순으로 드러났다.
이에비해 민주당과 자민련의 경우 시.도지부별 후원금 모금 실적도 중앙당과 마찬가지로 적어 민주당 부산시지부가 7백90만원을,자민련 충남도지부가 1천6백만원에 그쳤고 나머지 시.도지부는 모금액이 없다.
이같은 사실은 중앙선관위가 5일 국회에 제출한 각당의 중앙당,시.도지부,지구당,국회의원 후원회의 후원금 모금내용에 관한 국감자료에서 밝혀졌다.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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