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평가>의학과 서울대 금메달 울산대 4위차지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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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中央日報가 95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처음 도입한 6개 학과(의학.경영.물리.법학.전기전자.영문)별 평가 결과 의학과에서는서울대가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정상임을 과시했다.2위는 연세대,3위는 가톨릭대,4위는 울 산대로 나타났다. 이어 고려.한림.전남.한양.경희.경북과 아주.충북.부산.
동아.전북대가 15위권에 들었다.
〈관계기사 17面〉 서울대는 평가지표 가운데 교수확보율.시설.재정등을 따진 교육여건에서는 다소 뒤졌으나 다른 분야에서는 모두 최상위급이었고,연세대와 가톨릭대는 대부분 분야에서 고르게우수했다.
현대그룹 계열로 서울중앙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는 거의 전 분야에서 서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으나 88년 개교해 아직 연륜이 짧은 탓으로 평판도에서 뒤졌다.
〈金東均기자〉 한림대와 아주.동아대지표 가운데 교수확보율.시설.재정등을 따진 교육여건에서는 다소 뒤졌으나 다른 분야에서는모두 최상위급이었고,연세대와 가톨릭대는 대부분 분야에서 고르게우수했다.
현대그룹 계열로 서울중앙병원을 협력병원으로 두고 있는 울산대는 거의 전 분야에서 서울대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였으나 88년 개교해 아직 연륜이 짧은 탓으로 평판도에서 뒤졌다.
한림대와 아주.동아대 등은 그동안의 과감한 투자에 힘 입어 교육여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권에 랭크됐으며,충북대는 높은 교수수준이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의사고시 합격률(95년1차)에서는 울산대가 선두였고 다음으로연세.아주.가톨릭대등의 순이었으며,처음으로 시도한 국제과학논문색인(SCI)분석을 통한 의학계 분야별 논문 수준에서는 서울대가 피부과.안과.신경과등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두 1위로 나타났다.
의학과 종합순위는 전국 36개 대학 가운데 아직 졸업생이 배출되지 않은 대구효성가톨릭대와 지난해 설립된 강원.관동.건양.
서남대를 제외한 31개 대학을 대상으로 교수.학생.교육여건.교육과정.교수및 의사들의 평판등 5개분야 20개 지 표를 평가해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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